추석명절 성묘ㆍ벌초 등 야외활동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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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2-09-04 00:00 조회2,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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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큰 명절 추석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성묘ㆍ벌초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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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벌쏘임, 뱀물림, 벌초사고는 추석 한달 전 기간동안에 연평균 1,171건으로 벌쏘임 1,003건, 뱀물림 69건, 벌초사고 99건 의 사고가 발생하여 11명이 사망하고 1,123명이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벌에 쏘임
  ※ 사고예방요령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 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
등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노란색·흰색 등 밝은 계통보푸라기나 털 이 많은 재질의 의복은 피하고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합니다.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벌초할 곳을 미리 둘러보며 지형을 익히고,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합니다.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지 말고 보호 장구를 착용후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벌집을 제거하거나, 불가능할 경 119 에 신고합니다.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두르지 말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립니다.
벌독 알레르기 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해독제와 지혈대 등을 준비하고 사용법을 미리 익혀둡니다.
간혹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 및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야외활동 시 소매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합니다.
  ※응급조치요령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뽑아 후 얼음찜질을 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 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합니다.
(응급약품이 없을 경우 찬물 찜질이나 식초 및 레몬주스를 발라 응급조치)
체질에 따라 과민성 반응에 의해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한 후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어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합니다.

2. 뱀물림
  ※사고예방요령
벌초시에는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합니다.
  ※응급조치요령
뱀에 물린 사람은 눕혀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합니다.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심장쪽)을 끈이나 고무줄
,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독사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두 개의 독니 자국 나타납니다.
뱀에 물린 후 가능한 경우, 휴대전화기 또는 카메라로 뱀을 찍어 의사에게 보이면 정확한 해독제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다.


3. 예초기 사고
  ※ 예방수칙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합니다.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합니다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합니다
평평한 곳은 3도날이나 기타 금속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는 안전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며,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일론커터를 사용합니다.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며, 피로할 때는 작업을 중지합니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킵니다.
작업 중 엔진의 배기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작업장소 주위에 벌집, 뱀 등이 있는지 확인 하여야 합니다.
예초기 칼날은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으로 사용합니다.
※ 응급조치요령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합니다.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 한다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갑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성묘가 되도록 기본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조치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합시다.
 
                                                                         

                                                          참고 : 소방방재청
성묘․벌초 등 야외 활동 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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