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2 QUEEN] 증가한 스포츠 활동과 무릎 관절의 손상, 반월상연골판 파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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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5-24 09:40 조회1,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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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며 이제는 한낮 온도가 28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주말 산행과 낚시, 캠핑, 골프, 테니스, 축구 등의 야외활동과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하게 신체 움직임과 활동량을 가져갈 경우 무릎 관절의 손상으로 반월상 연골판 파열 등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 반월상 연골판은 C 모양의 반월처럼 생겼고 관절 내측과 외측에 각각 위치해있다. 반월상 연골판 관절 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어 관절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액을 골고루 분포시켜 윤활작용을 돕는다.

반월상 연골판은 반월상 연골판에 가해지는 체중 절반 이상의 압력을 줄여주어 관절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액을 골고루 분포시켜 윤활작용을 돕는다. 하지만 외부의 충격이나 퇴행적인 변화로 인한 손상으로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나 고령층의 경우 퇴행성 무릎관절염과 함께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될 우려가 있으며, 퇴행으로 인해 조그마한 충격이나 움직임에도 무릎에서 나는 뚜둑 소리와 함께 파열될 수 있다. 퇴행성 변화 등으로 고령층에서는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많은 편이고 젊은 연령층에서는 스포츠로 인한 관절 손상으로 외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많은 편이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보행시 무릎이 시큰거린다거나 하는 통증이 발생하며 계단을 내려가거나 양반다리를 할 경우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걸을 때 힘이 빠지거나 헛디디는 느낌이 발생하기도 하며, 무릎 뒤쪽이 당기는 증상과 종아리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게다가 연골손상이 함께 발병할 경우 일반적인 보행시에도 통증이 심하고 무릎이 붓는 등 일상에 통증과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손상된 부위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척추관절 중심진료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가해지는 하중의 압박이 커져 보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연골손상까지 이어져 일상에 통증과 불편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의심될 때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갖고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치료는 손상이 경미한 경우 비수술 요법인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의 병행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연골판 손상 크기가 크거나 손상된 부분의 재생이 어려운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송철 병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의 안쪽이 손상될 경우 혈액이 통하지 않아 절제술을 진행해야 한다. 찢어진 연골판을 절제한 후 다듬는 수술방법으로 연골판 완전 절제술과 연골판 부분 절제술이 있으며, 수술을 통해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무릎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시 무릎관절 치료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평소 무릎 건강을 위해 매일 꾸준한 걷기 운동 등으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무릎 관절 건강에 안 좋은 자세나 생활습관 등을 개선하고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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