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4 업코리아] 챙겨야 하는 무릎건강, 갑작스런 통증발생하면 연골연화증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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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9-04 10:25 조회2,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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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운동이나 외부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말랑말랑해지고 변색이 되며, 점차적으로 연골이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무릎 사용이 많거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에 의해 발생되는 무릎질환이다.
최근에는 여름방학이나 휴가 시즌을 맞아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면서 관절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나 젊은 여성들의 경우 벼락치기식 다이어트로 스피닝과 스쿼트 등의 운동을 하는 경우 잘못된 운동법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산, 자전거 등 무릎사용량이 많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도 준비운동을 하고 휴식과 마무리 운동 등으로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리한 동작이나 운동량은 무릎에 부담을 줘 연골연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평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크고 작은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무릎을 꿇거나 발을 쭉 펼 때 무릎 쪽에 소리와 통증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등산이나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할 때 무릎 앞 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증상이 심한 경우 무릎 앞쪽만이 아닌 뒤쪽으로 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또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오랫동안 무릎관절을 사용하지 않아 근육 간의 불균형과 근육 약화 등이 영향을 미쳐 영향을 줄 수 있다.

관절, 척추 중심진료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연골연화증은 교통사고 등의 외상이나 무릎 사용이 잦은 운동, 무릎관절을 사용하지 않아 근육이 약해질 때,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무릎질환입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구두나 신발을 신을 경우 무게 중심이 앞쪽에 쏠려 무릎앞쪽에 부담이 갈 수 있으며,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 요법인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동반한 휴식으로도 증상의 완화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완치되지 않고 증상이 계속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 및 관절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골 결절을 올리는 방법 등의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송철 병원장은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는 중에는 등산을 포함해 무릎관절에 부담이 가는 운동이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 치료로도 차도가 없는 경우 관절내시경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연골연화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평소 다리를 자주 꼬거나 쪼그려 앉는 등 무릎에 압력을 주는 자세를 지양해야 하며, 적정량의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고 무릎에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즉시 척추관절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권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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