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05 News Point] 무릎통증 유발하는 추벽증후군, 방치하면 무릎 약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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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11-12 11:57 조회1,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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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하면 무릎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무릎통증은 무릎건강의 신호등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통증을 간과해선 안 된다. 특히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추벽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무릎이 약화돼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추벽은 슬관절낭의 막성 조직으로 슬관절의 상부·하부 및 내측에서 발견된다. 추벽이 태아기에 관절이 발달하면서 흡수되지 못하고 무릎 안에 남아서 연골을 찌르거나 손상시키면서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

운동량이 많은 운동선수 및 일반인에게서 발생하며, 축구나 농구, 테니스처럼 무릎에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 종목에서 주로 발생한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하며, 스쿼시와 에어로빅, 헬스 등 실내 운동 활동도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자전거, 마라톤, 등산 등 하체 사용이 많은 야외활동의 경우 특히나 더 주의가 필요한데, 무릎에 무리를 줘 추벽이 외상을 입어 두꺼워지거나 부어올라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와 통증은 추벽증후군의 증상일 수 있어 갑자기 무릎통증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척추관절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이 나타났을 때, 운동량을 줄이거나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속적으로 무릎 앞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우드득하는 소리와 함께 걸을 때마다 무릎이 굳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평소 무릎 건강이 좋지 않거나 통증이 있었다면 추벽증후군 외에도 반월상연골파열과 십자인대파열,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무릎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으로 슬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외상 등의 충격으로 슬관절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추벽이 탄력성을 잃고 두꺼워지면 이차적으로 관절낭염과 연골을 약화시켜 연골연화증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추벽증후군 초기엔 추벽 주위가 유착되지 않도록 소염제를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 등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릎의 건강 상태에 따라 주사요법이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추벽을 잘라내는 시술이 시행된다.
관절내시경은 무릎 관절 부위에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관절내시경을 집어넣은 뒤 모니터를 보며 치료한다. 부위가 작아 1~2일 만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추벽증후군이 발생했음에도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이어갈 경우 무릎에 심각한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 연골 등이 약화돼 추가적인 무릎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쉬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무릎관절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료진과의 상담과 X-Ray, CT, MRI 등의 영상의학 자료를 토대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관절과 척추 치료는 일상에서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전한 의료 절차에 따라 의료진에게 치료 받아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지 상담 시 숙지해야 하며, 부작용이나 유의사항은 없는 지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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