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3 Hemophilia Life] 척추와 허리에 발생한 통증, 추간공확장술 치료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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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1-17 15:44 조회1,9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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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중심축인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어깨와 목, 허리, 다리 등 신체 각 부위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척추질환은 통증과 함께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30대 이후 시작되는 척추의 퇴행은 디스크가 척추와 떨어지면서 척추관 협착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두꺼워진 인대 및 디스크의 변성으로 유발되며, 허리와 다리 등 복합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131만 명으로 50대 이상의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환자들은 허리 통증 외에도 근력저하와 다리의 감각 이상, 배뇨장애,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물리치료와 주사 치료로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진행되고 난 뒤에 치료할 경우 추간공확장술을 고려할 수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척추와 척추 사이를 떼어놔 척추 간에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추간공을 분리해 허리와 목, 다리 등의 통증 원인을 제거한다.

조은마디병원 목영준 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척추관협착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척추와 허리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척추관절 전문병원 등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는 추간공확장술과 같은 비수술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추간공확장술은 추간공 주위의 염증을 제거하고 추간공을 확장해 통증의 원인을 치료합니다. 통증의 원인 제거와 함께 재발방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라고 말했다.
추간공확장술을 진행하면 퇴화로 인해 변성된 인대와 디스크를 제거해 척추관에 가해지는 압박을 해소하고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 신경유착 및 염증 치료를 위해 양물을 추가적으로 주입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추간공 주변에 붙은 염증을 제거해 허리디스크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목영준 원장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예방을 위해서 평소 척추에 부담이 되는 자세나 행동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리한 움직임을 요하는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행동을 자제하고 올바른 자세와 적당한 운동으로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말했다.
척추 및 관절 치료는 X-Ray 등으로 정밀진단 후 안전한 의료절차에 의해 치료받아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 시 치료 절차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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