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릎인공관절수술, 적합한 인공관절 종류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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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2-27 17:05 조회2,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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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약 376만 명으로 확인된다. 퇴행성관절염과 기타 무릎질환으로 무릎관절 통증이 발생할 경우 무릎인공관절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을 고려할 경우 인공관절 종류를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무릎인공관절을 선택해야 한다.

신체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인 무릎은 걷거나 달릴 때 등 다리에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사용되는 관절이다. 체중을 감당하고 다리가 움직일 때마다 무릎관절이 사용되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기타 무릎관절 질환의 발생빈도도 상당한 편이다.
노령화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무릎을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하거나 연골이 거의 닳아진 상태라면, 관절의 연골이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은 관절의 연골이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수술방법으로 세라믹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고굴곡 인공관절 등의 인공관절로 수술을 진행한다.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한다면,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관절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좌식생활에 적합한 고굴곡 인공관절과 수명이 긴 세라믹 인공관절, 여성의 골격에 맞춘 여성형 인공관절 등 맞춤형 인공관절로 손상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인공관절을 사용하면 최소절개로 출혈량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후 경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송철 병원장은 “무릎 인공관절은 무릎관절의 구조와 상태 외에도 신체적인 특성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환자의 뼈 상태과 굵기, 불균형 정도, 몸무게 등을 고려해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때문에 X-ray, 초음파 등의 검사 외 의료진과의 상담에서 평소 자세나 좌식생활 등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무릎 인공관절과 같은 의료 도구 및 기술, 수술방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관리를 통해 무릎관절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릎에 부담이 되는 자세를 지양하고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에도 무릎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간조절을 하고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고굴곡 인공관절과 세라믹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등은 각각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설명을 듣고 그에 맞는 운동방법과 생활교정 등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절연골 손상을 유발하는 행동이나 자세를 주의해야 하며, 수술 후 경과도 충분히 지켜봐야 한다.

무릎 및 척추 등 관절 수술은 수술전 X-ray 등을 통해 정밀진단 후 진행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재활치료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 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수술 후 관리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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