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수술, 정말 안전하고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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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9-02 09:5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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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체는 움직이는 관절인 활액관절의 개수만 세더라도 230개에 달할정도로 관절의 개수가 매우 많고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 팔이나 손가락, 어깨, 다리 등을 움직일 때 도움을 주는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몸을 움직이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반드시 필요한 관절은 활용도가 높은 만큼 잦은 사용으로 쉽게 닳게 되고 노화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변성이 이뤄지기도 싶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하중부담이 가장 크고 활용도가 높은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상당한 편이다.

관절의 경우 피부처럼 상처가 나면 스스로 치료할 수가 없다. 피부가 스스로 상처치료가 가능한 것은 상처가 나면 흐르는 혈액의 영향이다. 혈액에는 재생인자가 있어서 스스로 재생할 수 있으나, 관절의 경우 혈액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질환이 계속해서 악화가 될 뿐 치료되기는 어렵다.

이러한 관절질환의 치료 방법 중 ‘관절내시경수술’이 있다. 최근 관절치료는 관절내시경 수술이라는 공식이 보편화될 정도로 대중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이처럼 많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은 관절내시경수술법이 정말 안전하고 괜찮은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이전에 시행되던 관절치료 수술법이랑 완전하게 구별되는 수술법이다. 이전의 수술법은 피부를 절개해 관절과 근육 인대 조직 등을 모두 공기 중에 노출시킨 채 수술을 진행했다. 이러한 절개 수술법의 경우 연부조직이 모두 공기 중에 노출되기 때문에 각종 감염, 합병증, 부작용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또한 피부절개가 커서 출혈도 크며, 상처가 크고, 수술시간 역시 길다. 이러한 절개 수술법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치료가 바로 관절내시경수술이다.

관절내시경수술은 2~4mm 이하의 초소형카메라가 달린 관을 관절내로 삽입해 송출되는 영상을 보고 환자의 관절이나 주변 인대조직의 상태를 진단하고 파악하며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작은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송출된 영상을 보며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질환 파악은 물론 오히려 절개법보다 세밀한 치료가 가능해 각종 관절염이나 관절손상,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인대손상 등 여러 정형외과적 치료에 수술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 도입 초기에는 무릎관절 위주로 수술이 진행됐지만, 현재는 무릎관절 질환인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판파열, 전후방십자인대파열 외에도 어깨질환인 회전근개파열, 습관성탈구, 팔꿈치 질환인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손목질환인 삼각섬유연골파열 등 대부분의 관절 질환 진단과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무릎이나 어깨와 같은 큰 관절에만 적용 가능한 관절내시경수술 기구를 갖고 있거나, 손목이나 발목과 같은 작은 관절에 대한 치료 노하우를 갖고 있지 못한 경우 손목이나 발목관절내시경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관절내시경수술은 기존 절개 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이다. 때문에 해당 수술에 대한 고민을 하기보다는 내 질환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절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관절 가용 범위 각도, 관절 내부 상태, 환자가 느끼는 통증 강도 등을 먼저 파악해야 하며, 진단 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에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치료경험과 수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을 권한다.

도움말: 강동구 정형외과 조은마디병원 송철 원장

출처 :경북신문(kbsm)(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253135&part_idx=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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