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1 [헤럴드경제] 무리한 운동 ? 잘못된 자세, 남녀노소 오십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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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5-06-01 00:00 조회1,9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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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 ? 잘못된 자세, 남녀노소 오십견 주의!



심할 경우 회전근개 파열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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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마디병원 관절센터 의학박사 병원장 ' 송 철'




몸이 나른해지고 활동하기 좋은 날이다.
그만큼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다칠 수도 있다. 특히 어깨의 경우 ‘괜찮겠지’하고
무심코 지나치다 통증이 악화돼 결국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무거운 물건 등을
무리하게 들거나 반복적인 어깨 사용,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등
운동 시 무리한 스윙을 하게 되면 오십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잘못된 자세는 목, 어깨 주변을 긴장시켜
힘줄이나 인대, 근육에서 섬유화가 진행되어 탄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섬유화가 심해지면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회전근개 파열까지 이르게 된다.



어깨 통증은 오랜 시간 동안 축적돼 발생하는 것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팔을 등 뒤로 보냈을 때 통증이 있거나
머리 위로 손을 들기 힘든 경우, 팔을 멀리 뻗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날 경우다.



먼저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노화로
변화를 일으키면서 염증을 유발시키는 질환이다.
정식명칭은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린다.
오십견은 100명 당 5~20명 꼴로 발생하며,
주로 50대 이상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최근 들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무리한 운동을 하는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



오십견을 진단하는 방법은 단순 방사선 촬영을 통한 확인과
관절조영술을 통한 확인이 있다.
가장 정확한 검사로는 MRI검사 등이 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주사 치료로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
자가운동 및 도수치료인 재활치료 등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 통증이며,
특히 60~120도 팔을 벌린 위치에서 통증이 악화되고
더 들어 올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한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 통증의 정도, 기능감소의 정도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해야 한다.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보존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증식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등이 있다.
대체적으로 부분파열일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조은마디병원 관절센터 송철 병원장은
“몸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외에도
각종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관절, 척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어깨 통증 질환의 경우 예전에는 40대 이후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정확한 진단과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치료를 받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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