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6 QUEEN] 퇴행성관절염 환자, 무릎인공관절 수술 치료로 편안한 노년생활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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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1-26 10:37 조회2,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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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기어 다니고, 걸어 다니며 보행을 배우게 된다. 보행의 시작과 함께 무릎관절의 마모는 자연스럽게 시작된다. 무릎관절은 움직임이 가장 많은 신체부위 중 하나로 보행 및 체중전달 등 대부분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가부좌식, 양반다리로 앉거나 쪼그린 자세가 일상화돼있어 무릎관절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용빈도가 높은 무릎관절은 퇴행성무릎관절염, 류마티스, 휜다리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관절에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무릎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수술치료와 비수술치료 요법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그 중 퇴행성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관절 연골의 손상과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외상, 세균성 관절염 등의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증상으로 관절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 질환의 정도가 심해지면, 해당 관절의 움직임 때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 여부에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관절질환의 경우 주로 고령의 연령대에서 발병해왔다. 실제로 노인인구의 관절염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 연구 패널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유병률은 2006년 26.5%에서 2012년 3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주로 고령의 노인인구에게서 발병해온 퇴행성관절염이지만, 최근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은 체육활동의 증가와 무리한 다이어트,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의 생활화로 인한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환자의 연령대와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관절의 손상 정도가 심해 연골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무릎 인공관절수술 등의 수술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받은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는 6만5천명으로 2013년보다 약 1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고령사회에서의 삶과 은퇴 후 노년의 삶을 대비해 수술을 선택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질환의 정도와 환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되며 비수술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관절염으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새 관절을 삽입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관절, 척추 중심진료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기구를 삽입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해주고, 경직된 운동범위를 확보해 주는 수술입니다. 무릎 관절의 마모로 보행에 불편함을 겪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무릎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송 원장은 “환자마다 무릎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있고 재활치료 등의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의사의 안내에 따라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료 도구 및 기술의 발달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증가했지만, 수술 후 수술부위의 세균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무릎에 무리가 가는 자세와 운동 등을 피하고 체중관리를 통해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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